2달 동안 목 빠지게 기다렸는데 에스토니아 이레지던시 카드가 서울에 도착했기 무섭게 빨리 달려갔죠. 운이 좋게 먼 유럽으로 갈 이유가 없었어요. 왜냐면 다른 나라에서 에스토니아 대사관에 가면 돼요. 하지만 작년 전 세계 최초로 생긴 이레지던시 센터가 서울에 있다는 소식을 읽기 덕분에 여기서 찾아오겠다고 그랬죠. 35,800원 수수료가 있더라도…

이 게 뭔데?

이 디지털 카드로는 어디든지 살고 온라인 기업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획을 줄 뿐만 아니라 디지털 사업용 은행 계좌를 만들 수 있고 에스토니아의 e-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고 디지털 서명 및 서류 전송할 수 있고 에스토니아 세금신고 등등도 할 수 있는 거예요. 에스토니아 영주권을 취득하는 거 아니라도 아주 좋은 혜택을 보니까 인정할 만한 투자일 것 같아요.



왜 에스토니아의 이데지던시를 신청했나?

제가 작년에 한국 영주권 비자를 받으려고 꾸준히 행동했거든요. 몇 년 동안 영어 가르쳤었지만 솔직히 말하면 합법적으로 다른 벤처를 하고 싶거든요. 그래서 몇 달 동안 필수 한국 문화 수업을 들었고 쌓여 있는 경험이 있도록 봉사도 꽤 했어요. 왜냐면 그 비자를 얻으려면 포인트 시스템을 따라해야 해요. 분야 몇 개에(학력, 봉사 시간 등) 필요한 포인트가 따로 있어요. 간단히 줄여서 말하면 그 비자를 받지 못하게 돼버렸어요. 그래서 2018년 12월에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정했지만 한국이랑 저랑 연결시키는 사업이나 직장이나 뭔가를 찾고 싶었어요. 어느 날에 에스토니아의 새로운 이레지던시 기회를 알게 되면서 사는 나라 상관없이 사업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됐네요. 한국에서는 합법적인 회사나 설립하려면 돈이 많이 필요하고 심지어 한국인 아닌 사람들은 한국인 협동자도 필요하대요. 그래서 한국 영주권 비자를 받아봤자 ‘1단계부터라도 시작할 수 있을까? 오래 걸리는 과정이 나를 겁먹게 할까?’ 계속 생각에 잠겨 있었던 거에요. 에스토니아의 “디지털 여권” (ㅎㅎㅎ)으로는 뭐를 설립할 수 있는 데다가 유용한 e-서비스 덕분에 혜택이 훨씬 많고 그냥 한국 영주권보다 유리할 것 같아요. 이 카드를 잡기 무섭게  뭔가… 제이슨 본이나 제임스 본드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있네요. ㅎㅎㅎㅎㅎ

이 디지털 시대에서는 특히 투명도랑 기술을 발전시킴을 보면 에스토니아가 뛰는 놈 위에 날고 있는 것 같아요 (스카이프도 에스토니아에서 시작했음). 그리고 서울에서 세계의 최초 이레지던시 센터를 방문하고 났으니 한국도  함께 날고 있는 것 같네요. 뛰는 놈들아 빠이 빠이야!!